대디의 행복한 육아와 지식창고

구로다 라인을 내줬다는 데 그게 뭘까요? 구로다 라인은 국제 금융시장에 암묵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일본 외환 당국의 환율 방어선을 말합니다. 정답은 X입니다. 정확히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 2015년 6월 10일 과도한 엔저를 견제하는 발언 당시의 달러-엔 환율 수준인 달러당 124엔 중후 반대를 가리킵니다. 이후 공식적으로 부인하긴 했지만,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달러화 가세를 우려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져서 '오바마, 구로다 라인'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. 최근에는 125엔 저항선을 가리키는 말로 통용되고 있습니다. 요즘 엔저가 계속되고 있는데,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.